경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열린다. 먼저 1차 대회는 8월 11일~17일까지, 2차 대회는 8월 19일~25일까지 총 15일간 운영된다. 전국 학교·클럽에서 약 600여 팀 1만 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멈춰있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도 초청해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팀도 참가한다.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주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민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지급 대상은 양남·문무대왕면·감포읍에 신청일로부터 3년 이상 실거주한 지역주민 자녀로 고등교육법이 정한 대학 재학생이며, 지급금액은 100~120만원이다. 서경규기자..
경주시가 차별화된 신개념 고품질사료(EMF) 공급처를 마련했다. 시는 최근 천북 오야리에서 월 2500톤 규모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춘 ‘경주축협 완전배합사료(TMR) 사료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장 및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본부장,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비롯한 지역 조합장, 조합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축협 TMR사료공장은 2만6320㎡ 부지에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982㎡ 공장규모 등 총 3개 동으로 건립됐다. 이번 TMR사료공장 건립 시 친환경 미생물 발효센터도..
경주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에서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해 이른 추진한 기초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경주시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로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이로 인해 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민간이 주도하는 유치 열기가 경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는 20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시민특강’이 지역사회 각계 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특강은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경주 유치에 대한 분위기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합심해 자발적으로 기..
주낙영 경주시장이 극한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급경사지, 재해복구현장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재해 위험 요인이 없는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19일 관계 공무원들과 대천, 이조천, 우품소하천 재해복구현장과 경감로 급경사지와 유림지하차도를 차례로 찾아 준비사황과 복구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예방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보고를 받은 뒤 “역사상 유례가 없는 집중호우가 왔음에도 큰 피해 없이 잘 대처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
경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 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협 9.5억 원을 포함한 19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 전역 1만㏊ 면적 규모에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째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는 무인헬기 20대, 드론 90대, 광역방제기 1대가 투입된다.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무인헬기,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하게 됨에 따라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인력살포 보다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다. 특히 이번 방제..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18일 대가야읍 일원에서 (사)합천군관광협의회와 교류활성화를 위한 상생관광 간담회를 개최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역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관광교류를 통한 차별화된 자치단체 관광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령군관광협의회와 합천군관광협의회 전 직원들과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고령군관광진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회의에서는 오는 9월 확정될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발판 삼아 가야문화권 관광산업의 상생 및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관광의 활성화가 지역 경제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했다. TOSS(Technical specification Operator Support System운영기술지침 운전지원시스템)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돼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
경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아동‧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2023년 경주시 행복육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주제로 다둥이 가족,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하는 공동 육아 등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공모는 감동육아 에세이와 행복육아 담기(사진‧영상)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출품수는 1인 1건(부문별 응모 가능)이내 응모할 수 있으나 시상은 1건만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사적 제96호 ‘경주읍성’이 경주의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보일 장소로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경주시는 지난 2018년 9월 복원된 경주읍성 324m 구간에 이어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을 추가로 복원한다고 18일 밝혔다.‘경주읍성’은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위치한 지방읍성이다.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유적이다. 총 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며, 9월 달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진행된다. 성벽복원, 치성 4개소, 여장 347m, 주변정비 등 이다. 경..
경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암곡 왕산마을과 불국 진티마을을 찾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홍수 취약지의 재난 대응 체게와 재해 복구공사 현장을 확인코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의장, 이동협 부의장, 한순희 위원장, 임활 위원장, 정종문 의원이 함께 했으며, 의원들은 계속되는 호우에 대비해 예찰을 강화해 위험징후가 감지되면 응급조치와 주민대피 등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서경규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상황 등 경주시가 하반기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먼저 주 시장은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을 지목해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는 시민운동장 시설노후화 및 공인대회 기준 미달에 따라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업이다.다음달 1일 중간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실무 담당자, 시·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체육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연구용역은 올해 4월 착수에 들어갔으며, 오는 10..
경주시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기관‧시설 간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발 빠른 유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17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관광호텔과 콘도 등 11개 숙박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치 관련기관 및 숙박시설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내외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공동 홍보 ..
경주시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 연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쌀 공급과잉 문제 해소와 콩, 팥 등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재배단지가 규모화 되고 작업이 기계화됨에 따른 조치다. 지난 6월말 기준 총 6963대를 임대했으며, 전년대비 10% 증가한 임대농기계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앞서 농기계의 효율적인 활용과 권역별 영농에 적합한 기종을 배치해 지역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모든 농업인들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으로 홍보..
경주시가 지역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를 상대로 버스 내외부 청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증가 등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간 실시된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냉방기 작동 및 차량 청결상태 △운전기사 안전 및 친절교육 실태조사 △장마기간 대비 타이어 마모상태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등이다.이번 휴가철 맞이 시내버스 점검을 통해 △실내 청결상태 증진을 위해 청소방식 변경(기존 대당 일 2회 물청소 → ..
경주시가 지역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올해도 전격 확대 시행한다.16일 시에 따르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060억원의 융자 규모로 기업에 4.5%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출이자 지원율 4.3% 보다 0.2% 상향됐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을 NH농협은행에 1000억 원을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21년 7월 경주시와 한수원, NH농협은행이 상호협약으로 추진됐다.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기존 경북도 또는 경주..
지난 1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중간 점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지난 1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중간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출범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와 3월에 출범한 범시민유치위원회의 양측 위원이 참여한 중간점검회의 성격으로 추진현황 ..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가 더 강력한 무서움으로 돌아왔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포로 돌아온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화랑숲에서 진행되는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악귀의 숲(이하 악귀의 숲)’은 소름 돋는 오싹함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쫓아 줄 것이다. 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어느날, 1년 전 갑가기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리얼게인을 방문, 해외 동반진출 협력을 다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얼게인은 계측제어 및 IT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통신 분야의 설비와 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핵심설비에 대한 정비용역을 수행하는 원전 관련 우수 기업이다. 이날 황 사장은 ㈜리얼게인이 한수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전자 모듈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이 모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한수원이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황 사장은 ..